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 지부 회원작/시
ㅡ 늘샘 큰 스승님의 건승을 기원 드리며
꽃들이 다 진 그 자리
잎들이 다 사위어 진 그 자리
독야 청청 바람 벽으로
우뚝 선 청대 (靑竹)
삼동을 향해 짐짓 보란 듯
그 어엿한 용태
어느 비바람에도 결코 꺾기지 않을
서슬 푸르런 얼로 나부끼느니......
맨 처음 늘샘 댁 가 뵙던날
화원의 그 많은 꽃들과 교목들 중
유독 늘샘을 닮았다 여겨지던 나무
그 대나무 힘겹게 뽑아와
저희 집에 심게하신
그 깊은 뜻 무엔지
곰곰 되세겨 봅니다.
"가슴 마다 파도쳤던 "90여 성상
만인을 향한 사랑과 자애의 파도 되돌아
우리들 가슴 깊이 파도 치고 있거니.....
그 모질고 험한 세월
" 쌍둥이 가난한 동생 " 데불고
영원한 나라의 소망 가르치시며
하나님 지으신 아름다운 세상
뜨거운 노래로 엮어 내시던,
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물 곁
한 그루 대나무로 우뚝 서신 님
포은(圃隱)이 죽어 그 충절의피
대나무 잎잎에 아로 세겨 졌듯이
저희 가슴 속 그 사랑의 샘 마르지 않도록.........
오직 그 깊고 심대한 청대의 뜻
뿌리 깊은 나무로 번져 나기를 .........
그 푸르러 청청한 대나무의 기백으로
저희 사랑에 빚진 후학들의 기원 받잡고
부디 다시 일어 서시길................
꽃들이 다 진 그 자리
잎들이 다 사위어 진 그 자리
독야 청청 바람 벽으로
우뚝 선 청대 (靑竹)
삼동을 향해 짐짓 보란 듯
그 어엿한 용태
어느 비바람에도 결코 꺾기지 않을
서슬 푸르런 얼로 나부끼느니......
맨 처음 늘샘 댁 가 뵙던날
화원의 그 많은 꽃들과 교목들 중
유독 늘샘을 닮았다 여겨지던 나무
그 대나무 힘겹게 뽑아와
저희 집에 심게하신
그 깊은 뜻 무엔지
곰곰 되세겨 봅니다.
"가슴 마다 파도쳤던 "90여 성상
만인을 향한 사랑과 자애의 파도 되돌아
우리들 가슴 깊이 파도 치고 있거니.....
그 모질고 험한 세월
" 쌍둥이 가난한 동생 " 데불고
영원한 나라의 소망 가르치시며
하나님 지으신 아름다운 세상
뜨거운 노래로 엮어 내시던,
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물 곁
한 그루 대나무로 우뚝 서신 님
포은(圃隱)이 죽어 그 충절의피
대나무 잎잎에 아로 세겨 졌듯이
저희 가슴 속 그 사랑의 샘 마르지 않도록.........
오직 그 깊고 심대한 청대의 뜻
뿌리 깊은 나무로 번져 나기를 .........
그 푸르러 청청한 대나무의 기백으로
저희 사랑에 빚진 후학들의 기원 받잡고
부디 다시 일어 서시길.........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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